고영테크놀러지가 상장 첫날 비교적 순탄한 출발을 보였다.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최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나 테스, 우진비앤지보다는 선전했다는 평가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고영테크놀러지는 0.48%(50원) 내린 1만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만35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고영테크놀러지는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곧 안정세로 돌아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는 듯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2002년 4월 설립된 고영테크놀러지는 전자제품 및 반도체 생산용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모토로라와 삼성전자 등 국내외 유수 전자제품 생산업체에 검사장비를 납품한다. 이를 기반으로 2005년 매출액 105억원에 이어 2006년 166억원, 지난해 232억원 등 4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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