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한옥체험관이 다음달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옥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 ‘서당개 이틀이면 풍월을 읊는다’를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각각 1박 2일간 2차례 개최한다.
내달 10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사이의 어린이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개인과 가정, 사회에서의 각종 예절과 큰절, 식사,생활에서 필요한 예절교육, 가야역사와 한옥에 대한 전문가 강의 등이 마련된다.
또 사자소학을 통해 한문의 기초를 배우는 한문교육과 함께 옥수수를 먹으며 동화구연 강사가 들려주는 동화를 듣는 ‘옥수수와 함께 하는 옛날, 옛적에’, 서예의 기초와 창작법을 배우는 서예교육, 공예협회 전문강사의 강의로 부채를 만드는 공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옥체험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옥체험관에서 숨쉬는 생생한 전통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다채로운 멋과 향기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한옥체험관 홈페이지(www.ghhanok.or.kr)나 전화(055)322-4739로 하면 된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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