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최근 날씨가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이어지면서 신선도 잡기에 나섰다.
GS25는 타임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기한이 지난 신선식품은 판매가 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품질관리팀을 통해 상품 샘플링 검사를 확대하는 등 현장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GS25는 상품 바코드 끝에 유통기한 바코드를 추가해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계산대에서 판매가 되지 않도록 한 타임바코드 제도를 김밥류는 물론 도시락, 샌드위치, 스파게티 등 모든 상품에 적용했다.
또 계산대 창에 신선식품의 유통기한 30분 전, 유통기한을 체크하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유통기한 체크를 사람이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품질관리팀은 제조 공장 점검을 강화해 주 1회, 야간에는 월 1회 제조 공장에 나가던 것을 지난달부터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식품 위생법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을 자체적으로 정해 수거된 상품의 샘플을 공인된 기관에 맡겨 상품과 원재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든 배송 차량에 온도 기록계를 설치해 차량 온도를 5∼10분 간격으로 기록, 차량 냉각팬이 잘 가동되고 있는지 철저히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조만환 GS25 영업기획팀장은 “위생에 대한 단 한 번의 실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와 점포에서 선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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