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를 마음으로 듣고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해결 방안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황우진 푸르덴셜생명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6월 17일부터 일주일간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푸르덴셜생명 콜센터를 직접 방문, 일일 전화 상담 직원으로 변신한다.
이는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에서 생생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회사 경영에 반영하여, 고객 만족을 넘어선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황우진 사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문 콜센터 상담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고객의 전화를 상담하는 등 시종일관 현장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3시간에 걸친 전화 상담 체험이 끝난 뒤 황 사장은 “영업 일선에서 일할 때는 직접 고객 한 분 한 분을 찾아가 상담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최고 경영자로서 고객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하는데 이번 체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의실이 아니라 고객에게서 회사의 미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현장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toadk@fnnews.com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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