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모자애병원은 병원 이름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으로 바꾸기로 하고 오는 15일 병원명칭 선포식과 신병동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병원은 1955년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인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설립된 이후 그동안 인천지역의 환자 진료에 주력해왔다.
성모자애병원측은 “인천 최초이자 최고의 대학병원으로서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이름을 바꾸기로 했다”면서 “동북아 거점지역인 인천에서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가톨릭 의료기관 브랜드인 ‘성모병원’이 갖고 있는 신뢰성과 의료전통을 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이 추진중인 신병동은 지하 3층, 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오는 2009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지역에도 1000병상 규모로 최첨단 시스템의 새병원과 실버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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