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배영훈 대표가 미국 위성라디오 방송사인 시리우스를 방문한다.
위성통신기술의 선두기업 기륭전자는 지난 29일 배영훈 대표가 미 시리우스의 경영진과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륭전자 취임후 공식적인 첫 외출에 나서는 배영훈 대표는 시리우스 경영진에 기륭전자의 잠재력과 중국공장의 생산능력, 규모 등 다양한 장점들을 설명하고 본사 이전으로 확보된 자금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경쟁력 있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신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배 대표는 “시리우스의 개발 총괄이사와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위성라디오의 후속모델뿐 아니라 위성통신을 접목한 전혀 새로운 장르의 사업분야를 논의할 것”이라며 “사업의 시작단계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내부적으로 연구 TFT에서 이미 구체적인 검증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륭전자 주가는 전일에 비해 0.36%(5원) 상승한 1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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