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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학생 저출산고령화 극복아이디어 시장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제2회 영코리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정책, 홍보 아이디어, 슬로건 등 3개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594편이 접수돼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책 분야에서는 연금법, 세법 등의 입법개선을 통한 출산율 제고 방안을 제시한 서울대 윤동현 군이 최우수상 차지했다.

국민연금법을 중심으로 평균 출산율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노후 연금액을 가산해주는 것을 골자로 부족한 재원 마련 방안 및 관련 과세제도 개편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상은 공익근무요원 축소 및 단계적 폐지방침에 맞춰 대체 노인인력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한 대진대 백재환, 홍원우 군에게 돌아갔다.


홍보 분야는 멘토-멘티 제도를 통한 저출산 극복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려대 신샛별, 김윤영, 김효성 조가 최우수상, 여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마케팅을 통한 홍보아이디어를 제시한 동아대 심명옥, 최효빈, 윤보라 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슬로건 분야는 ‘아이는 가정의 행복 스폰서입니다’ 를 제안한 충남대 김현지 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복지부는 선정된 작품을 정책 개발 및 홍보물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