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달부터 고성능강재와 고장력볼트를 사용해 도로교량 공사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도로설계기준을 개정해 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 및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 기준에 따르면 도로교량 설계때 기존 강재에 비해 강도와 용접성 등이 우수한 고강도강재와 기존 볼트보다 경제성이 뛰어난 고장력볼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고성능강재를 사용하면 교량을 설치하는 데 들어가는 사업비가 약 6∼7% 줄고 고장력 볼트를 사용하면 공사용 볼트의 수량이 20∼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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