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보아파트가 리모델링 된다.
삼보아파트리모델링조합은 지난 4일 열린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코오롱건설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비는 총 753억원으로 인천지역에서는 남동구 신세계아파트(시공사 남광토건)에 이은 두번째 리모델링 사업이다.
삼보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이 현재보다 30%씩 늘어날 전망이며 기존에 부족했던 주차공간도 확장된다. 다양한 부대복리시설도 설치된다.
코오롱 건설 관계자는 "주민들의 리모델링 사업 추진의지가 강해 이르면 2009년 말께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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