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정원)는 2008년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이종원 도서출판 길벗 대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표는 91년 길벗에 입사, 95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등을 통해 길벗이 국내 대표적인 실용서 전문 출판사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출판인 공로상은 김혜경 푸른숲 대표에게, 특별상은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에 돌아갔다. 부문별로는 편집 부문에 이승우 도서출판 길 기획실장, 마케팅 부문에 이춘호 도서출판 삼인 영업이사, 디자인 부문에 오진경 북디자이너가 각각 선정됐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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