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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언약의 여정’ 과천시민회관서 무대 오른다

창작뮤지컬 ‘언약의 여정’이 오는 12월 20일부터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6년 초연한 이 작품은 방황하던 사춘기 소녀 캐린이 성경 속 요셉 이야기를 듣고 고민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전곡을 영어로 만들어 공연했다.


주인공 캐린 역은 데뷔 10년차 배우이자 ‘언약의 여정’ 초연 멤버인 문혜영이 맡는다. 그는 1998년 뮤지컬 ‘광개토대왕’으로 데뷔한 뒤 2005년 뮤지컬 ‘아이다’의 주인공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명성황후’ ‘맘마미아’ ‘지하철 1호선’ 등 유명 뮤지컬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에는 ‘언약의 여정’ 영어 버전 무대에 선 경력을 가지고 있다. 3만∼9만원. (02)2652-0705

/wild@fnnews.com박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