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기자】최근 자동차 내수와 수출감소로 인천 부평공장 가동을 오는 12월 20일부터 10일간 중단할 예정인 GM대우와 대우자동차판매를 살리기 위해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나섰다.
19일 실업극복국민운동인천본부 등 인천지역 21개 시민단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GM대우차 사주기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GM대우와 대우자판이 인천경제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은 25%에 달하며 두 기업 및 협력업체에는 4만명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며 “지역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GM대우차 사주기 범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구체적인 시민행동지침으로 인천시 등 공공기관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GM대우차로 교체하고 시가 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감한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민단체들은 ‘인천지역 기업제품 사용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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