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추천된 유망 매물은 모두 서울지역에 있는 1000가구 이상의 초대형 단지로 입지 여건과 교통, 교육 및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랜드마크급 아파트들이라는 게 특징이다. 송파구에서 대표 아파트로 꼽히는 잠실동 트리지움과 문정동 올림픽훼밀리를 비롯해 동대문구의 랜드마크 단지인 장안동 현대홈타운 1차, 성동구 옥수동의 삼성 등이 주변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왔다. 또 입지 여건이 양호한 데도 2∼3차례 유찰돼 최초감정가격의 50∼60%대에 입찰에 부쳐지는 알짜 경매물건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일반 매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109㎡가 이번 주 주요 매물로 추천됐다. 이 아파트는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됐으며 매도 희망가격은 8억2000만원이다. 31층 중 26층에 위치한데다 남향이어서 조망과 채광 등에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세는 8억5000만∼9억7000만원, 전세는 2억8000만∼3억2000만원이다. 지난해 준공된 새 아파트로 소유주가 직접 거주하고 있다.
잠실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19∼32층짜리 46개동에 82∼178㎡ 369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주변에 버들초, 잠신중, 신천중, 영동일고 등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석촌호수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편의시설이 많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추진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있고 인근의 잠실주공5단지도 재건축이 추진 중이어서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02)417-4989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1차 142㎡
동대문구 장안동의 랜드마크 단지인 현대홈타운 142㎡가 6억1000만원에 나왔다. 시세는 5억3000만∼7억1000만원이다. 방 4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됐으며 27층 중 17층에 자리잡고 있다. 75∼168㎡ 2182가구로 구성됐으며 2003년 10월 준공됐다. 주변에 안양초, 장평초, 장평중, 동대부중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홈에버, 장안시장, 장안평근린공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02)2242-1007
■서울 성동구 옥수동 삼성 105㎡
성동구 옥수동 삼성 105㎡가 5억7000만원에 나왔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권과 마주보고 있다. 시세는 5억3000만∼6억7000만원이다.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됐으며 20층 중 4층에 위치해 있다. 82∼145㎡ 1444가구의 대단지다. 옥정초,옥정중,금옥초, 옥수초, 장충고 등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다. (02)2282-1400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161㎡
송파구의 초대형 단지인 올림픽훼밀리 161㎡가 9억5000만원에 나왔다. 시세는 9억3000만∼11억원이다. 15층 중 7층에 위치하며 방 4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됐다. 전세는 2억4000만∼2억8000만원이다.
1988년 준공됐으며 105∼224㎡ 4494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가원초, 가원중, 세종고, 가락고, 잠실여고 등 교육시설이 많고 이마트, GS마트, 가락농수산물시장, 삼성의료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하철 3호선 및 8호선 가락시장역이 인접해 있다. (02)409-1800
■사진설명=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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