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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만 있으면 이랜드 매장 주인된다

단돈 10만원만 있으면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2001 아울렛과 뉴코아 등에서 매장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이랜드 그룹은 건국대 평생교육원과 공동으로 다음달 3일부터 4주 과정의 ‘패션창업 아카데미’를 신설, 수료자들에게 2001 아울렛과 뉴코아 등 그룹이 운영하는 유통매장의 PB(자체브랜드) 패션 코너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션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4주간의 과정을 통해 패션 관련 전문 지식과 매장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다.

과정 수료후 매장을 오픈할 경우 보증금 500만원을 내야 하지만 10만원 가량의 사업자 보증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어 창업비용은 10만원선에 그친다.

이랜드 관계자는 “매장 수입이 월평균 200만원 안팎이지만 본인의 노력에 따라 그 이상의 소득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창업에 뜻을 갖고 있다면 도전할 가치가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