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 유비소프트(Ubisoft)는 오는 19일에 ‘페르시아의 왕자’를 플레이스테이션 3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는 차세대 게임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3부작의 그 첫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르시아의 고대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선신 오르마즈드와 악신 아리만의 대결을 그 배경으로 왕국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왕자와 오르마즈드를 섬기면서 지난 천년 간 감옥에 갇힌 아리만을 감시하는 일족의 ‘엘리카’의 모험이 펼쳐진다.
‘페르시아의 왕자’는 텍스트 및 음성을 모두 한글화했으며, 오리지널 음성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시스템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면 영문판의 페르시아의 왕자를 플레이 할 수 있게 한영 합본 형태로 출시된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 발매를 기념해 초회 한정판을 구매하는 유저에 한하여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예약판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예약판매 일정은 오는 14일까지며, 가격은 5만 5000원.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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