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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아모레퍼시픽 ODI 대량제조기술로 보건산업기술대상 우수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숙성식품에서 유래한 희귀성분 오-디하이드록시이소플라본(o-dihydroxyisoflavone, 이하 ODI)의 발굴 및 대량 제조 기술로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우수상(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3년 이상 고숙성된 전통 식품으로부터 3종의 신규 ODI 성분을 발굴하고, 친환경 바이오 기술로 대량 제조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ODI는 미백 촉진과 높은 보습 효과 등 뛰어난 피부효능을 가진 성분이지만, 기존의 화학적 합성법으로는 수십단계의 과정을 거쳐야만 제조가 가능해 산업화가 어려웠다. 또 성분의 희귀성때문에 ODI의 가격은 g당 수억원을 호가했다.

아모레퍼시픽 한방과학연구팀 박준성 선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향후 다른 희귀 성분 생산 및 의약품 제조 등에 활용될 수 있어 기술적 가치가 크다”며 “향후 ODI를 시약 및 산업 원료로 해외로 수출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박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