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3차원 영상(3D)을 기반으로 대상건물의 각종 정보를 통합, 활용하는 시스템을 공동주택 설계에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공은 경기도 양주회천지구 A1블록에 짓는 공공임대주택(1501가구)의 기본설계, 실시설계에 단위 가구 계획(건축, 구조, 기계, 전기, 인테리어)을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설계 중이며 연말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3차원 설계는 기존 2차원 설계방식에 비해 이해하기 쉬워 현장의 시공 담당자와 협력업체 기술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설계오류 및 공종별 간섭사항 등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수정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