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정과부 화상>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는 지난 1일 대한민국극지연구단 남극세종과학기지 제 22차 월동연구대가 남극으로 떠났다고 2일 밝혔다.
제 22차 월동연구대는 대장 진영근 박사(47)를 비롯해 총무, 연구원, 의사, 시설유지반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대는 오는 5일 남극 킹조지섬에 위치한 세종과학기지에 도착해 1년간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2월 세종과학기지를 건설했으며 지금까지 21차례에 걸쳐 월동연구대와 하계연구대를 파견했다.
이들은 남극지역의 대기, 고층대기, 지질, 지구물리, 해양학적 환경 특성, 기초 생산력, 동식물상에 대한 조사 및 생물자원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지구온난화 연구의 최적지인 남극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며 극지기초과학분야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의 극지연구 저변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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