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6일부터 대형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아이핀(i-PIN)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i-PIN 도입으로 신규 회원은 주민등록번호 등록없이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주민번호로 가입했던 기존 회원들도 아이핀으로 전환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회원 가입시 주민등록번호와 아이핀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가입 후에도 회원정보 수정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나 아이핀으로 개인정보 전환이 가능하다.
인터파크에서 사용한 아이핀은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i-PIN은 서울신용평가정보와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 5개의 서비스 제공기관(본인확인기관)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13자리 아이핀을 외울 필요 없이 본인이 설정한 식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INT 이상규 대표이사는 “현재 관련 시행령이 개정·시행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회원 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i-PIN을 조기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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