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 2009’에서 ‘그래픽에 특화된 1페타플롭스(petaFLOPS)급 초대형 병렬 슈퍼컴퓨터인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AMD Fusion Render Cloud)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더크 마이어 CEO는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1000개 이상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사용해 백만 개의 컴퓨팅 쓰레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1 페타플롭스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며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강력한 그래픽 슈퍼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슈퍼컴퓨터에는 오토이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고화질(HD) 클라우드 컴퓨팅을 실현할 것이며, 이는 올해 하반기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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