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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인천-중국의 날 등 3대축제, 대표축제로 육성"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인천-중국의 날 축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인천해양축제를 인천의 세계적인 대표축제로 육성키로 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인천방문의 해를 연계, 이들 3대 축제를 인천을 상징하며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브랜드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인천해양축제의 경우 강화도와 옹진군의 각종 섬과 월미도, 송도, 연안부두 등 인천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고 인천-중국의 날 축제는 전국 유일의 차이나타운이 조성돼 있어 인천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또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 및 국내 최고 락 음악가들에게 이미 정평이 나 있어 축제의 명품 브랜드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이들 3대 축제 관람객 목표를 올해 55만명에서 3년 후인 2011년에는 80만명으로 정하고 축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중이다.


시는 특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경우 현재 시비와 민간 매칭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을 3년 후에는 민간부분 투자를 통해 자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해양축제와 인천-중국의 날은 각 자치구를 비롯한 향토기업, 시민사회단체, 중국 관련 국내 기업 및 단체 등과 연계해 사업을 늘리기로 했다.

인천해양축제는 미래해양도시 인천의 발전상과 함께 해양문화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seok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