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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그린포스 부대..민생치안 역할 톡톡


민생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이 창설한 '스텔스(Stealth)'와 '그린포스(Green-Force)'가 출범 4개월 만에 민생치안 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

1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관 기동대와 여경 등 270여 명으로 구성된 스텔스부대는 지난해 9월17일 출범 이후 300여 건의 불법게임장을 단속해 524명을 형사입건하고 게임기 1만918대와 현금 3억6000여만원을 압수했다.


이 부대는 이와 함께 사행성 게임장 주변을 100여 차례 집중 단속해 112신고가 하루 평균 41.4%(28.5건→16.7건)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관 360여 명으로 꾸려진 그린포스 부대도 그동안 5개 범죄 다발지역에 150여 차례 출동해 절도 피의자 등 형사범 418명과 수배자 551명을 검거하고 도난차량 57대를 회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경찰은 올해에도 스텔스부대아 그린포스 부대를 불법게임장 단속과 불법체류자 밀집지역 등에 배치, 민생치안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