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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설연휴 다양한 전통문화행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을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공항 터미널 등지에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흥겨운 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전통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설맞이 전통예술공연은 26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펼쳐지며 출국장 24번 게이트와 31번 게이트 주변에 각각 위치한 전통문화체험관 상설무대와 면세구역 중앙홀에서는 국악실내악 공연과 더불어 전통악기인 단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공항내 모든 안내데스크와 탑승동 한국문화박물관, 전통문화체험관, 그리고 면세구역 4층에 위치한 전통공예전시관에는 전통엿과 한과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왕, 왕비의상 등의 다양한 궁중복식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안내데스크 직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통한복을 착용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터미널 3층 안내데스크에서는 외국인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이라는 의외의 장소에서 즐기는 설맞이 행사가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첨단 시설, 세계 최고의 서비스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인천공항만의 분위기를 내외국인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