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경제 살리기와 녹색뉴딜 성장을 위해 23일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경인운하의 공사는 모두 6공구로 나눠 진행되며. 전체 공사비는 1조3485억원이다.
제1공구는 인천터미널(수역, 항만, 물류단지 등)과 도로, 부대공사 등 3670억원 △제2공구 인천갑문(서해갑문 및 부대공사) 1951억원 △제3공구 대체교량(환경교, 시천교 및 환경·시천교 나들목(IC)) 1932억원 △제4공구 대체교량(다남교, 귤현교) 및 귤현 IC) 1265억원 △제5공구 주운수로 및 교량(상야교, 쓰레기 수송교, 전호교) 1695억원 △제6공구 김포터미널(부두, 호안, 물류단지 등) 및 한강갑문) 2972억원이다.
수자원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공사를 맡을 회사의 구성을 5개사 이내에서 10개사 이내로 확대하고, 지역업체의 시공 참여비율을 30% 이상 되도록 권장키로 했다.
또한 설계를 평가할 때 지역업체의 시공 참여도를 반영하는 등 지역 업체의 입찰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안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경인운하는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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