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주섭기자】 부산 중구 중앙동 코스모스쉽핑㈜ 강의구 회장(사진)이 29일 부경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강 회장은 2005년부터 모두 5억원을 이 대학에 쾌척했다.
지난 2006년부터 부경대학교 발전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특히 앞으로 2억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부경대 동문이기도 한 강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때문에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면서 “후배들과 교수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1984년 선박운항사업체인 코스모스쉽핑㈜을 창업한 후 해운업계의 특수 분야인 편의치적선박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식을 축적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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