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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코스 설계가로 10일 첫 한국 방문

지난해를 끝으로 15년간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생활을 정리하고 골프 사업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코스 설계가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한화리조트는 안니카 소렌스탐이 10일 오후 방한해 2박 3일 동안 국내에 머물며 코스 설계를 맡은 골든베이골프&리조트를 돌아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완공돼 10월부터 시범 라운드를 한 뒤 내년 상반기에 정식오픈할 예정인 골든베이골프&리조트는 충남 태안군에 회원제 18홀, 퍼블릭 9홀 등 27홀 규모로 들어서고 있는 골프장.

한화에 따르면 소렌스탐은 10일 오후 6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 소공동 서울프라자호텔에서 1박을 하고 11일 헬기를 이용해 골든베이&리조트로 이동해 현장을 돌아보면서 코스 설계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소렌스탐은 현장 답사 이후 같은날 오후 6시30분부터 한화리조트가 주최하는 회원 초청 행사에 참석하고 12일 오전 11시에는 서울프라자호텔 루비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