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기는 31일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 강당에서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소액주주에게만 1주당 1위안(약 200원)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결의했다.
연합과기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충당금 적립금을 높이는 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회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모두는 현금배당을 포기하고 국내 소액투자자에게는 총 600만위안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연합과기의 임원과 감사는 모두 보수를 한 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주총 결과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도출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경영진이 솔선수범으로 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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