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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대축제 오늘부터 시작

화려한 나비와 신비한 곤충, 아름다운 꽃들이 어우러진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막을 열었다.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는 24일 오전 나비축제 현장인 함평엑스포공원 정문 광장에서 김성훈 전농림부 장관과 크리스찬 키르쉬(세계델픽위원회 사무총장)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 명예대회장,이석형 함평군수 등을 비롯한 3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7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 참석자들은 박요한씨의 사회로 테이프 자르기를 한 뒤 나비·곤충생태관으로 이동해 나비 날리기 행사를 하며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시작된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희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0일까지 열이레 동안 함평군 함평읍 엑스포공원에서 계속된다.

한편 23일 오후에는 나비축제 주무대에서 국내외 귀빈과 군민,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개막 공식행사, 주한 외교사절단의 민속 의상 패션쇼, 유명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마련한 개막식과 전야제 행사를 하고 나비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