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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 손오공, 일본 디라이츠사와 애니메이션 공동 투자 계약


국내 최고의 캐릭터완구기업 손오공이 일본 디라이츠사와 탑블레이드 시리즈의 후속작인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 TV애니메이션에 대해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손오공은 이번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 공동 투자계약에 따라 114만7500달러를 투자해 TV라이센스 사용료, 캐릭터 상품화 등 국내 판권과 10%의 해외배급 수익을 받는 조건이다.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는 국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탑블레이드’, ‘탑블레이드V’, ‘팽이대전 G블레이드’ 시리즈의 후속 작품 중 하나이다.


‘탑블레이드’는 2000년에 처음 선보였는데 평균 9∼10%의 높은 시청률과 함께 TV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다. 1700만개라는 팽이완구 판매량을 기록하며 게임, 출판, 캐릭터 및 해외배급으로 로열티 수입까지 거두고 있다.

손오공이 투자한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는 30분물 51부작으로 국내에서는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