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려 사진첩을 만들 수 있는 ‘아이 스토리(I, Story)’ 서비스를 7일부터 제공한다.
휴대폰의 문자나 사진을 멀티문자메시지(SMS·MMS)로 전용 웹페이지(www.istory.co.kr)에 업로드해 이를 실물 사진첩으로 만드는 유료서비스다.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나 사진을 #5000으로 전송하면 블로그 기반 개인 웹페이지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자녀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육아일기’, 특별한 요리비법이 담긴 나만의 ‘레시피’, 친구들과의 ‘테마여행’, 나만의 패션 ‘스타일 메모’ 등 주제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정할 수 있다.
‘아이 스토리’ 요금제는 두가지다. ▲월 4900원(표준형), 월 5900원(프리미엄)짜리 문자메시지 위주의 ‘일기형정액제’ ▲월 1만5000원 짜리 ‘포토형정액제’다. ‘일기형요금제’는 3개월마다, ‘포토형요금제’는 1개월마다 본인이 편집한 오프라인 사진첩을 출판할 수 있다.
다만 SMS, MMS 전송료는 별도로 내야한다.
‘아이 스토리’를 이용하고 싶으면 SK T월드 대리점에서 가입 신청을 하거나 아이 스토리 웹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휴대전화 인증)할 수 있다.
안회균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아이 스토리는 현대사회 필수품인 휴대전화로 나만의 실물 사진첩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새로운 개인형 출판서비스”라며 “앞으로 개인 뿐아니라 커플, 동호회, 각종 이벤트 별 기획출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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