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학회는 화학분야 학술활동의 세계화를 위해 ‘2015년 국제 순수 및 응용화학회(IUPAC) 학술대회’ 유치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IUPAC는 회학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세계 각국 4000여명의 학자들이 일주일간 참여하는 행사다.
화학회는 김명수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5일 IUPAC 사무총장이 포함된 현장실사단이 입국해 실사를 진행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화학회는 “IUPAC 유치는 우리나라 화학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 발전상을 알릴 좋은 기회도 된다”고 말했다.
지난 1919년 설립된 IUPAC는 44개 국가회원기관과 22개의 준회원기관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고려대 진정일 명예교수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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