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속 나의 아바타가 돌아왔다.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3’를 전세계 60개국 22개 언어로 번역해 동시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심즈 시리즈는 지난해 10월까지 시리즈 판매고 1억 장을 돌파한 인기 게임이다.
이번에 출시된 심즈 3에서는 아바타인 심 만들기 기능이 좀더 강력해졌다. 훨씬 자연스럽고 예쁜 심의 외모와 60개 이상의 성격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며 용감함, 예술성, 도벽, 덤벙거림, 편집증 등 심에게 주고 싶은 특징을 선택하여 수천 수만가지의 심을 무제한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아이템의 경우에는 패턴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정원, 바닥재, 의상, 소파, 벽지 등의 모든 아이템들을 취향대로 즉시 바꿀 수 있어 그 동안 꿈꾸어 오던 집과 인테리어를 쉽고 빠르게 마음껏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플레이에 있어서도 단기 혹은 장기적인 목표가 다양하게 주어지고 그에 대한 보상도 빠르게 주어진다. 개개인의 성격 특성, 기술, 직업 단계에 따라서 심들은 다양한 바램들을 가지게 되는 만큼 게임 플레이가 보다 빠르고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된다. 심들의 바램들을 이루어주느냐의 여부는 이용자의 자유이며 이같은 선택에 따라 심의 운명이 결정되게 된다.
심즈 3은 PC 및 Mac 호환 패키지, 디지털 다운로드로 국내에 출시되며 해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에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및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된다.
정품 구입자는 공식 사이트(www.TheSims3.com)에 정품 등록을 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새로운 마을인 ‘리버뷰(Riverview)’ 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정품 패키지 안에는 ‘심즈 3 스토어’ 에서 의상, 헤어스타일, 가구, 장식물 등 아이템을 구입하는 데 사용되는 심포인트 1,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 있다. 심즈 3 스토어는 6월 2일 영문스토어 (http://store.thesims3.com)로 먼저 오픈되며, 한국어 스토어는 올 연말 오픈 할 예정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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