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조정장에서 급등했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KT&G는 전일 대비 7.12% 상승한 7만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만원선을 회복했다.
지난 반등장에서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력이 부각된 데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매수세가 대거 몰리며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20%가 넘게 상승한 반면 KT&G는 10%가량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그동안 KT&G의 내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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