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홀딩스의 부동산투자개발 전문 자회사 동화디벨로퍼는 인천 가좌동에 초대형 중고자동차 매매 복합단지를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화디벨로퍼가 보유하고 있는 인천 가좌동 유휴 부지 1만9011㎡(약 5751평)에 연면적 8만9257㎡(약 2만7000평),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의 최첨단 중고자동차 매매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중고 자동차 매매단지는 인천 최대 규모로 약 90여개의 중고자동차 매매 상사와 함께 6611㎡ 규모의 국산차 및 수입차 정비단지, 인천 지역 최초의 자동차 경매장 등 각종 관련 부대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경매장에서는 차량 공급과 차량 매입 자금 지원 등 매입에서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성되는 단지는 기존 판매자 중심의 재래식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차 입출고, 이전 등록 등 중고자동차 매매와 관련한 모든 과정이 전산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부터 착공되며, 10월부터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다. 2010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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