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은 대한주택공사의 ‘행복도시 첫마을지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이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수집과 수송을 분리하고 수거작업의 자동화한 환경 기초시설이다.
공사 입찰에는 이수건설 외에도 금호건설·코오롱건설·한솔이엠이·삼호·엔백등 5개 컨소시엄사가 참여했으며 이수건설 컨소시움의 지분은 이수건설 55%, 동호이엔지 45%로 구성됐다.
이수건설은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정부과제로 추진 중인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시범사업 기술공모’ 입찰에도 경쟁사인 쌍용건설 컨소시움을 제치고 선정됐다.
이에 이수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신도시, 재개발사업 등에 자동집하시설 등의 건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으로 환경사업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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