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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대학생 UCC대회서 고려대 투자동아리 대상

‘제1회 키움증권 대학생
▲ 키움증권 대학생 UCC 수상식
애널리스트대회’에서 현대중공업을 분석한 고려대학교 투자동아리 ‘RISK’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농심을 분석한 한국외국어대학교 GVI, 은상은 하이트맥주를 분석한 경기대학교의 KUIC가 각각 수상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업종별로 11개 탐방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5월8일부터 21일까지 대학생과 애널리스트가 함께 하는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39개 대학교, 42개 투자동아리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22개 대학교(23개 투자동아리), 165명의 학생들이 선정, 본선에 참가했었다.

수상자 선정에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3명과 대학교수 3명이 참가한 평가위원회가 학생들이 제출한 기업분석리포트와 UCC를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고려대학교 투자동아리 RISK 소속 강태욱(경영학과 04학번)씨는 “애널리스트와 함께하는 기업탐방을 통해 머리와 가슴으로 기업을 이해할 수 있었고 보다 전문적인 기업분석의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상에게는 장학금 200만원, 금상은 장학금 100만원, 은상은 장학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으며 인턴쉽 기회로 6일부터 8주간에 걸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업분석 리포트라는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UCC를 도입했다”며 “특히 금상을 차지한 한국외대 GVI 에서 제출한 UCC는 농심 라면을 소재로 재치있게 표현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