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코리아는 삼성전자와 미디어텍 등에 그래픽 솔루션인 ‘말리(Mali) 소프트웨어’와 ‘말리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ARM은 삼성전자와 ‘말리 소프트웨어’를, 미디어텍과 ‘말리 GPU’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ARM의 ‘말리 소프트웨어’는 2차원 그래픽과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을 한층 개선시키는 소프트웨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휴대폰에 적용된다.
또 ‘말리 GPU’는 전력 소모는 줄이면서 높은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다양한 그래픽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
ARM 미디어 프로세싱 부문 총괄인 랜스 하워스는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와 같은 파트너가 최첨단 소비자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모든 그래픽 시스템 요소를 완벽하게 제공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가 ‘말리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면서 ARM의 입지가 다시 한번 증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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