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동작인식기술’을 TV용 리모컨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는 아직 ‘동작인식기술’을 적용한 리모컨을 탑재한 TV 출시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9일 “향후 TV용 리모컨에 동작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적용 모델과 출시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더욱이 오는 9월에 동작인식기술을 적용한 리모컨을 탑재한 LED TV를 출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 제품을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09’에 출시하는 것도 기술개발 일정상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이외에 “당장 허공에 9자를 쓰면 9번으로 채널을 돌릴 수 있는 동작 인식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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