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공유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가 적용된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솔루션(DBMS) ‘티베로 RDBMS’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2개 기관 3개 사업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베로 RDBMS’가 외산에 비해 손색이 없고 고가용성 및 고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AC는 기업용 DBMS 시장에서 핵심 이슈인 고가용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로 11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오라클의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eal Application Cluster, RAC)’라는 기술이 독식해 왔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처럼 공공 및 다양한 분야에서 티맥스의 TAC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오라클 위주의 국내 DBMS 시장이 조금씩 변모하고 있다”며 “국산 DBMS 기술력이 외산 제품들과 비교해 충분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티베로 TAC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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