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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스마트무인항공기 부품 개발업자로 선정

S&T중공업 정부가 ‘21세기 프런티어 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무인항공기’ 개발사업 핵심 부품인 로터-드라이브 모듈 시스템 개발 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중공업은 로터-드라이브 모듈 시스템을 내년 9월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공급할 예정이다.


로터-드라이브 모듈 시스템은 엔진에서 생성되는 동력을 항공기의 양 날개에 달린 프로펠러로 전달해 수직 이착륙, 순항비행 등을 수행하는 스마트무인항공기의 핵심 구성장치다.

이에 앞서 S&T중공업은 지난 2008년 8월 스마트무인항공기 개발사업에 처음 참여한 이후, 지난 1월 시제 1호기와 2호기에 각각 장착되는 드라이브 시스템 공급을 완료했다.

한편, 스마트무인항공기는 수직이착륙 및 고속비행이 가능하고 자율비행, 충돌회피 등 핵심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무인항공기 시스템으로 정부가 2012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hcho@fnnews.com조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