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이 향후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아이온’의 성공적인 대만 및 일본 시장 론칭 및 북미 유럽시장에서의 호조세 등으로 엔씨소트프가 재상승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또 목표주가 30만원에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은 높은 상승률 이후 수익실현 욕구와 함께 중국시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다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7월말 ‘아이온’ 상용화가 진행된 일본 및 대만시장은 물론 북미와 유럽시장 프리오더 판매가 1∼2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28일(2만2900원) 저점 통과이후 올해 6월 2일 20만1500원까지 상승한 후 3달간 42% 조정을 받은 게 급격한 상승세로 인한 차익실현 때문이라는 것. 특히‘아이온’이 국내 시장 이미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해외 기대실적 반영될 경우 다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얘기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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