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클래식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클로드 볼링(사진)이 오는 9월 1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올해 일흔 아홉인 클로드 볼링은 프랑스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는 ‘그랑프리 디스크’를 여섯 차례나 수상했으며 그의 ‘플루트와 재즈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무려 530주 동안 머무는 신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가 이끄는 19인조 빅밴드와 함께 내한하는 클로드 볼링은 이번 공연에서 스탠더드 재즈곡 외에도 한국 관객을 위해 애국가와 다양한 한국 곡들도 연주할 계획이다. 클로드 볼링 내한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외에도 부산 KBS홀과 서울 구로아트밸리에서 두 차례 더 열린다. 3만∼11만원. (02)6080-5643
/jsm64@fnnews.com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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