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지난 8월 말까지 세계 시장에서 팔린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 판매대수가 201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카 200만대 판매를 돌파는 세계 최초다.
도요타는 1997년 12월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했으며 2007년 5월에는 전 세계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에는 렉서스 RX450h, 3세대 프리우스,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용차량인 HS250h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50개국에 13개 종류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 중인 도요타는 2010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연간 판매량 100만대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2020년에는 모든 차량을 하이브리드화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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