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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 아이앤씨테크, 하이패스용 SOC칩 사업 본격화


초소형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칩을 제작해 휴대폰 메이커에 공급하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하이패스, 블랙박스용 칩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전세계 5개 모바일 TV 표준에 호환이 가능한 통합칩을 오는 2011년께 출시해 수출 시장에도 진출한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출시한지 4개월 된 절전형 하이패스용 칩을 국내 ‘빅5’ 하이패스 단말기 제조업체에 공급해 시장의 80%까지 장악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사장은 “지난 5월 출시된 하이패스용 칩이 전력소비가 적고 선 연결없는 배터리 방식이란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단말기 제조업체 한곳과 양산에 합의했고 나머지 4개 제조업체와도 샘플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통신기술을 포함한 단말기 제조사 5곳에 전체 물량의 80%를 납품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