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박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증권선물위원회의 회계처리기준위반 조치를 반영한 결과 2006년 회계연도 3/4분기에 대차대조표상 자기자본이 383억원에서 278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기순손실은 49억7400만원에서 154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대한은박지의 회계처리기준위반 사항은 회수가능성이 없는 경영진의 횡령혐의 자금유출액을 현금 및 현금등가물 등으로 가공계상하거나 매입채무와 상계한 점과 당좌수표 1매를 타회사의 차입금 담보용으로 제공한 사실 및 문방구어음 1매를 사채업자에게 회사의 차입금 담보용으로 제공한 사실을 주석으로 기재하지 않은 점 등이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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