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에너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염료감응형 광전변환소자 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TG에너지는 4일 관련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4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ETRI로부터 관련기술전수지도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에 TG에너지가 기술이전을 받게 될 하이브리드 염료감응형 광전변환소자 기술은 금속기판에 구현되어 유비쿼터스 제품의 전원 소자카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착복형 PC 등에 활용되는 전원소자 기술로 특히 초박형의 플렉시블한 필름형태의 태양 전지 제조 기술이다.
ETRI로부터 이전 받게 될 기술이전의 범위로는 하이브리드 염료감응형 광전변환소자의 제작을 위한 금속기판의 표면처리와 코팅 방법 및 산화물 반도체 입자의 코팅방법, 상대전극의 제조 방법과 이를 결합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 및 관련 특허의 실시권(2건) 등이다.
TG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ETRI의 하이브리드 염료감응형 광전변환소자 기술의 이전으로 박막화, 경량화가 가능한 염료감응형태양전지 응용제품(유비쿼터스 단말용 전원, 휴대용 전자기기의 보조전원 등)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이번 ETRI의 기술이전 의미를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TG에너지의 도포가능한 태양전지소재개발 관련 기술이 중소기업청 투자연계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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