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위스키=임페리얼(Imperial).’
‘임페리얼’은 국내 최초 프리미어 위스키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 1994년 첫선을 보인 임페리얼은 2003년 단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100만상자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 3위를 차지한 당시 기록은 전 세계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그 어느 고급 위스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치다.
특히 2003년 출시된 ‘임페리얼 17년’은 임페리얼 가문의 혈통을 잇는 17년산 최상급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다. 임페리얼 17년은 원료 선별부터 증류, 숙성까지 단계마다 최상의 원액을 엄선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부드러움을 지닌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임페리얼의 키워드는 리더십과 혁신이다. 임페리얼 17년은 국내 최고 위스키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번 최첨단 위조방지시스템을 도입, 국내 위스키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2001년 임페리얼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위조방지장치인 ‘키퍼 캡’을 선보인 뒤 2008년 세계 최초 3중 위조방지 캡인 ‘트리플 키퍼’를 통해 혁신적인 위조방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트리플 키퍼’는 청각, 촉각과 시각 등의 감각을 동원한 가장 혁신된 위조방지장치로 자신의 감각을 이용해 즉석에서 손쉽게 정품 위스키를 확인할 수 있다.
트리플 키퍼의 동작 방법은 위스키 병 마개를 돌려 여는 순간 ‘드르륵’하는 소리(청각)와 함께 손끝에 진동(촉각)이 전달되며 동시에 마개에 그려진 ‘IMPERIAL’이라는 제품 로고는 빨간색 바탕의 정품 마크(시각)로 변한다.
임페리얼 17은 성공적이고 자신감 있는 남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간결하면서 위풍당당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임페리얼 17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이번 파이낸셜뉴스의 순추춘고객지수(NPS) 조사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임페리얼 17년은 여자보다는 남자, 미혼보다는 기혼, 30대 이상 400만원 이상 고소득자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남자들은 5.2를 준 반면 여자들은 1.6을 줬다.
임페리얼 17년은 50대층에 단연 인기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1을 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40대 6.0, 30대 4.2였다. 20대는 -1.3으로 위스키가 고가 제품군임을 고려할 때 나이가 들수록 위스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천 사유로는 ‘맛’이 42.1을 얻어 압도적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가 임페리얼 17년을 최근 마셔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페리얼 17년 고객들은 맛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맛에 이어 가격(19.8), 제품 이미지(16.7) 순으로 집계됐다.
임페리얼 17년을 마시는 사람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가격(35.0)을 가장 많이 들었다. 또한 맛(28.6)과 이미지(16.7) 등이 뒤를 이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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