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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무협 “폭설에 수도권 화물운송 부분차질”


한국무역협회(무협)는 4일 폭설 여파로 수도권 항만 및 내륙화물기지의 화물 운송이 부분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인천항은 오전중 폭설이 집중됨에 따라 오후 2시까지 항만 하역 작업을 전면 중단했으며 부두 및 항만내 제설 작업을 진행중이다.

의왕 ICD는 화물차량 통행량이 평소 대비 10% 미만 수준이라고 무협은 밝혔다.

의왕 ICD 기지역인 오봉역의 경우 폭설에 따른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오전 7시 이후 상하행 화물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경기 남부지역은 폭설 피해가 미미해 부산, 광양 및 양산 ICD 등 주요 물류거점의 화물 운송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영중이다.


한편, 항공화물 운송의 경우 이날 오후 4시 현재 정상적으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항내 활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화물기는 새벽 2시 30분 및 밤 10시에 출항 예정이므로 화물운송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수출입 화물기 결항 등 피해상황은 없다고 무협측은 밝혔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