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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대수 1700만대 돌파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700만대를 넘어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1732만5210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1679만4000대)보다 3.2(53만1000대)% 늘어난 것이다. 국토부측은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작사의 신차출시 등 자체 경영혁신이 조화되어 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302만4000대(75.2%), 승합 108만1000대(6.2%), 화물 316만7000대(18.3%), 특수 5만4000대(0.3%) 이며, 용도별로는 자가용 1633만대(94.3%), 영업용 93만대(5.4%), 관용 6만4000대(0.4%)이고,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255만2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72.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401만4000대(23.2%), 서울 295만5000대(17.1%), 경남 130만4000대(7.5%)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786만5000대로써 전체의 45.4%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 7만1000대가 신규로 등록되었으며, 현재 수입차 총 등록대수 42만5330대로써,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cameye@fnnews.com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