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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 예송이비인후과 공연예술 음성연구소 개소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는 ‘공연예술 음성연구소’를 개소, 목소리에 관한 통합 연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음성전문의 및 전문음성언어치료사 5명이 상주하며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Phonokinetic Evaluation)를 비롯, 컴퓨터 음성 분석장비, 공기역학적 검사장비, 디지털 후두 내시경 및 비강통기도검사기 및 초고속 성대촬영기 등 30여 종의 첨단 검사장비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한다. 이 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음역대 확인은 물론, 발성패턴의 장애 유무확인, 발성장애 및 발성피로의 원인분석, 음성질환가능성의 조기진단 등이 가능하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음성연구소를 통해 목소리 문제를 가지고 있는 성악가, 가수, 성우, 아나운서, 뮤지컬 배우, 탤런트 등 목소리를 전문으로 사용하는 전문직업인에게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음성진단 및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며 “난치성 질환인 성대구증, 연축성 발성장애, 기능성 발성장애 등에 대한 정확한 병태생리학적 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치료방법을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